박희태 국회의장은 23일 의원동산 한옥 사랑재에서 여야 원내대표를 비롯해 각 국회 상임위.특위 위원장 및 간사 등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국회 상임위 강화와 민생법안 처리에 여야가 합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23일 국회 의원동산 한옥 사랑재에서 열린 오찬에서 박희태 국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 한옥 사랑재에서 박희태 국회의장이 오찬에 참석한 의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날 오찬에는 박의장을 비롯해 정의화.홍재형 부의장,여야 원내대표,18개 상임위원회 특위 위원장과 간사,권오을 사무총장,유재일 국회도서관장,심지연 국회입법조사처장,주영진 국회예산정책처장 등이 참석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비가 오는 궂은 날에도 이렇게 참석해 주셔서 영광"이라고 말하며 6월 국회가 진행되는 이 시점에서 여야가 상생의 정치를 통해 각종 민생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민생처리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말하며 "여야가 합심해 각,상임위 활동이 원할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제출이 늦어도 9월 2일까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