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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국제적인 위기 처리와 의회 리더쉽 필요":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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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국제적인 위기 처리와 의회 리더쉽 필요"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8/10 [16:56]

반기문,"국제적인 위기 처리와 의회 리더쉽 필요"

김봉화 | 입력 : 2011/08/10 [16:56]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0일 박희태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국회 한옥 사랑재를 찾아 "G20 국회의장 회의를 성공적으로 주재한 것에 대해 축하를 드린다"며 기후 변화와 에너지 부족 등 국제적인 위기 속에서 의회의 리더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전하며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10일 국회 한옥 사랑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박희태 국회의장은 반기문 유엔 총장에게 "UN이 북한의 개혁과 개방을 위해 보다 더 큰 노력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 한옥 사랑재에서 반 총장과의 오찬에서 "우리는 세계로 대진출하는 역사적인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UN에서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베푸는 나라로 전환하는 시점에 반 총장이 UN사령탑으로 계시는 것이 우리들에겐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반 총장은 여러 가지 기아와 빈곤에 시달리는 세계인들을 위해서 좋은 일을 많이 하고 계셔서 긍지를 느낀다"고 말하며 "북한의 개혁과 개방에 유엔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반 총장은 "북한의 변화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질 수 는 없겠지만 재임 기간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국제적인 경제위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UN이 세계 평화를 위한 기구이기도 하지만 빈곤.기아.물부족 등 인간이 최소한의 사회적 보장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반해 전쟁과 테러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전세계가 나서 이들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국회측에서는 박 의장 내외를 비롯하여 정의화?홍재형 부의장,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정훈?조윤선 의원, 권오을 사무총장, 한종태 국회 대변인이 참석했으며, UN측에서는 민동석 외교부 2차관, 김봉현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김원수 UN사무총장 특별보좌관, 윤여철 UN사무총장실 의전국장이 함께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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