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 대표단은 26일 오후 평택 해군 2함대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장병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국회소속 각 기관장들로 구성된 국회 조문단은 천안함 희생자를 예우하고 그분들에 값진 희생을 기리며 유족들을 위로 하기위해 평택 제 2함대 분향소를 찾았다.

이날 김형오 국회의장,문희상 국회부의장,박계동 사무총장,상임위원장,국회소속 기관장및 국,실장 등이 평택 해군 제2함대 분향소에 조문 하는것을 비롯해 천안함 희생 장병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 하기위해 26~27일 까지 양일간에 걸쳐 실장,국장,및 위원회 별로 '천안함 순국 장병 유가족 돕기 성금' 을 모금하며 아울러 영결식 29일까지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 전 직원이 근조리본을 패용하고 영결식이 있는 '국가 애도의 날'에는 조기를 계양하며 오전에 추모 묵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애도 기간중 각종 행사를 자제하여 엄숙하고 경건한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국회가 나서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을 깊이 기리기로 했다.

조문을 마친 김형오 국회의장이 기자들에게 둘러 싸인채 인터뷰를 하고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나라를 위해 국가를 위해 목숨바친 천안함 희생장병 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에 온 국민이 슬퍼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들은 우리들에 영웅이며 숭고한 희생정신은 오래도록 국민의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유가족의 아픔과 슬픔을 어떻게 위로해?주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히며 천안함 희생장병의 유가족들에게 힘 내시라는 말과 온 국민이 같이 슬퍼 하고 있으며 온 나라가 슬픔에 젖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