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은 30일 우리나라를 방문중인 마르코 츠벳코비치(Mirko Cvetkovic)총리를 만나 양국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세르비아 총리 방한이 유익하고 양국 관계가 발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우리나라 의원들이 세르비아를 많이 방문한 만큼 세르비아 국회의원들도 한국을 방문해 긴밀한 관계를 맺길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양국 의회의 친밀한 관계로 공동번영을 위한 길을 모색 하자고 말했다.

츠벳코비치 총리도 의원외교 활성화에 동감 한다며 "현재 방문이 성공적으로 진행중이며 양국간의 정치,경제,교육,문화등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협력이 논의되고 있다"며 특히 경제 협력에 대한 양국의 가능성은 무궁무진 하다고 밝히며 양국간의 경제 협력을 강조했다.

츠벳코비치 총리 일행은 한국정부의 초청으로 6월28~30일까지 공식적인 실무 방한중 국회를 방문했다.세르비아는 의원 내각제 국가이며 세르비아 총리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며 양국은 작년 수교20주년 경축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날 면담에는 우리측 송훈석 한-세 의원 친선협회 부회장,이주영 이사,윤원중 비서실장,김종해 주세르비아 대사,배준영 국회부대변인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