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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국제 협력 강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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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국제 협력 강조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8/11 [17:36]

반기문,"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국제 협력 강조

김봉화 | 입력 : 2011/08/11 [17:36]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1일 오후 인천,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1 세계모의유엔회의'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전세계적 현안 해결을 위해 국제적 공조가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온세계가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반 총장은 이날 세계 61개국에서 참석한 모의유엔회의 대학생 대표들에게 "내 첫번째 임기와 두번째 임기의 주제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가 가장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11일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세계모의유엔회의에서 반기문 총장이 송영길 인천광역시장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반 총장은 이날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오늘날 세계의 현안은 아무리 막강한 힘을 갖고 있는 나라도 단독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일은 없다"며 한 국가의 문제가 국경을 넘나들고 세계 각국에 파급 효과를 미치는 것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세계모의유엔회의 기조연설을 하고있다.

반기문 총장은 "우리의 미래는 공조에 달려 있으며 빈곤을 퇴치하고 번영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일치단결해야 한다"며 "위기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전쟁과 기아,인권침해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함께 싸우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지난 5년간 복잡한 국제 관계속에서 평화를 지키고 사람을 구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재선은 너무나 큰 영광"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과 함게 세계 평화의 발전과 인권을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유엔의 효과성과 의미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반기문 총장이 11일 오후 인천,송도컨벤시아홀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날 2011 세계모의유엔회의 개막식 축사를 통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을 모시고 세계모의유엔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하며 "인천은 동북아를 대표하는 허브 도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도시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앞으로 인천이 세계속에 인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시장은 "송도 국제도시의 위상이 날로 강화되고 있으며 인천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핵심 원동력이 되어 우리 대한민국을 더 발전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2011 세계모의유엔회의는 11일 부터 14일까지 5일간 열리게 되며 세계 평화와 공존 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된다.

한편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날 개막식 참석에 이어 송도 인천대를 방문해 강연을 가지고 학생들이 세계로 나갈 큰 꿈을 가지라고 당부했다.이어 오후 5시에는 컨벤시아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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