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사진: 내외신문 DB)

[내외신문=권도진 기자] 부산시가 한 달간 시·구(군)·부산지방경찰청이 합동으로 부산 신항과 감만두부 인근 도로변에서 컨테이너 운송 화물자동차가 고정장치를 하지 않고 운행하는 차량 집중단속 결과 61건 적발 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는 단속에 앞서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안전의식 강화와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를 위하여 단속계획을 언론과 화물자동차협회 및 화물연대 등 컨테이너 화물자동차 관련단체에 통보 후 실시 했다.

단속기간 중 컨테이너 운송 화물자동차 고정 장치 의무위반으로 61대의 화물자동차가 적발되어 건별 범칙금(5만원) 부과 및 벌점(15점)이 부과했다.

이번 단속으로 단속 전에는 컨테이너 고정장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고정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으나, 단속 후에는 컨테이너 운송 차량 운전자의 대부분이 컨테이너 고정장치 의무사항을 준수하여 교통법규 준수의식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컨테이너 고정 장치 위반차량 근절을 위하여 부산지방경찰청과 지속적인 단속을 위해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