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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 엄기영 후보 불법전화홍보 현장적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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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 엄기영 후보 불법전화홍보 현장적발..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4/22 [17:59]

[4.27 재보선] 엄기영 후보 불법전화홍보 현장적발..

김봉화 | 입력 : 2011/04/22 [17:59]


4.27 재보궐 선거 강원지사 후보로 출마한 엄기영 후보측이 22일 강릉의 한 펜션에서 전화홍보원을 대거 동원해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선관위와 경찰이 출동해 펜션을 조사했다.22일 강릉의 모 펜션에 선관위 직원과 경찰이 조사에 나서자 전화홍보 여성들이 황급히 얼굴을 가리고 있다.사진/강릉 연합뉴스.

이날 현장에서 최 후보측 관계자는 "엄 후보 측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서명운동을 할 때 가지고 있던 명부를 이용해 전화를 돌린 것은 도민의 동계올림픽 유치 열망을 선거에 악용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엄 후보는 더이상 강원도민을 우롱하지 말고 용서를 빈 후 후보사퇴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돈을 주고 밥을 사면서 선거운동을 한 것은 명백한 불법 선거운동에 해당된다"며 "강릉에서만 이런 불법 선거운동을 한 것이 아니라 도내 다른 지역에서도 햇을 가능성이 높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22일 강릉의 모 펜션에서 발견된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측 전화홍보 문서..

이날 강릉의 모 펜션에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급히 내려와 현장 상황을 확인하며 대책논의에 들어가는 등 대책을 논의했다.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운동 사무실이 시군구 연락소로 등록되지 않아 선거운동이 불가능한?제3의 장소인 강릉지역 모 펜션에서 이날 오전 29명의 전화홍보원이 모여 전화로 불법 선거운동한 정황이 신고돼 조사에 나섰다며 펜션 건물 안에서 '한나라당 선거사무실입니다'라는 문구의 서류가 다량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은 안형환 대변인을 통해 "사건이 발생한 것은 유감이지만 엄기영 후보도 모르는 일이며 선거대책위도 모르는 일"이라고 말하며 "선관위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실을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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