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박해권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허영범)은 4월 4일 부산지방경찰청에서 부산영어방송재단(본부장 김영호)과 바르고 건강한 공동체 치안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체류외국인의 한국생활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며 다양한 부산경찰의 치안시책을 외국인에게 알리고 업무협조를 통해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범죄유형, 외국인이 꼭 알아야할 법률상식,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 등 체류외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의 범죄예방을 위한 맞춤형 치안시책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기관 상호간 유익한 콘텐츠 발굴을 논의하는 등 치안 협력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였다. 정명시 외사과장은“증가하는 외국인 범죄를 예방하고 다국적·다문화 사회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외국인과 함께하는 건강한 공동체 치안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김영호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찰과 함께 참여하는 협력치안을 통해 언론의 한 축으로서 외국인과의 소통창구로서의 충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부산영어방송은 외국인에 대한 생활정보 및 지역 문화 컨텐츠를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3개국어로 24시간 제공하고 있으며 부산 및 경남 김해, 창원, 양산지역 등 내외국인 청취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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