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병수 부산시장 (사진: 변옥환 기자)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이 민선6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부산의 발전과 더 큰 도약을 모색하는 다양한 소통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부산시는 서병수 시장 취임 이후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고 지난 3년간 힘든 역경과 위기를 잘 극복하고 도시 발전의 큰 전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통과 새로운 도약의 다짐’의 컨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서병수 시장은 이날 오전 7시 30분 벡스코에서 부·울·경 단체장과 정계·학계 500명이 참석하는 ‘대한민국 지역분권 대(大) 포럼’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서 시장은 지역분권의 현주소와 중앙집권적 패러다임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서 시장은 직원 정례 조례를 통해 시청 직원과 함께 3주년의 의미와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보내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부산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 메인 행사로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부산항 컨벤션센터에서 ‘시민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다양한 현장에서 살아가는 시민 100여명을 초청해 일자리, 청년정책, 복지 등 당면한 시정 이슈를 주제로 현장감 넘치는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가 종전과 달리 다복동 마을지기, BRT 노선 버스기사, 청년 인턴 등 시정의 주요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고 경험하는 시민 위주로 선정했다"라며 "보다 생생한 현장 체험담을 나누며 부산시에 바라는 다양한 이야기를 시장이 직접 객석을 이동하면서 듣고 답하는 살아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도록 준비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