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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하수도 노로바이러스 실태 조사 발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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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하수도 노로바이러스 실태 조사 발표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7/14 [09:42]

부산시, 지하수도 노로바이러스 실태 조사 발표

편집부 | 입력 : 2017/07/14 [09:42]


 

▲ 지하수 채수 현장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관내 식품 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에 대해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해 14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병원체로 바이러스 감염 시, 설사·구토·복통·발열 등을 유발하며 미량의 입자로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 학교 등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모인 다중시설에서 환자 발생 시 감염 전파력이 빨라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지하수를 식품 용수로 사용하는 부산시내 20개소에 대한 조사로 ▲식품제조가공업소 9곳 ▲사회복지시설 3곳 ▲어린이집 4곳 ▲청소년수련원 1곳 ▲기업체 급식소 3곳을 선정해 이뤄졌다.

조사팀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지하수를 채수해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20개소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불검출됐으며 대장균도 음용수 기준에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또 잔류염소농도, 탁도, pH 등도 모두 기준 이하로 안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예방을 위해 지하수 관정 관리와 물탱크 청소를 철저히 하며 정기적인 수질 검사를 시행해 오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라며 “지하수는 끓여 마시고 유치원 및 학교에서도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감염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는 사전에 지역 내 식중독 발생 차단을 위해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실태 조사를 지속해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부산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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