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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서관 건립사업 계획 수립… 2019년 개관 예정: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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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서관 건립사업 계획 수립… 2019년 개관 예정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8/02 [10:56]

부산도서관 건립사업 계획 수립… 2019년 개관 예정

편집부 | 입력 : 2017/08/02 [10:56]


 

▲ 부산도서관 측면 투시도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부산도서관 건립사업의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오는 2019년 9월 개관을 목표로 '부산도서관 운영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도서관 건립 및 개관을 위해 내년 본예산이 300억원(건립비 253억, 개관준비 47억)을 우선 확보하고 오는 2019년 개관준비를 위한 예산 92억원이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건립비 474억원과 별도로 개관준비 예산은 약 139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부산도서관의 운영방침으로 ▲부산시 도서관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도서관의 도서관 역할'을 위해 독서 문화 기반시설로 건립 ▲부산시 도서관과 독서의 '정책 실현 도서관이자 연구 도서관'으로 시민의 독서활동을 충족시키는 프로그램을 준비 ▲부산시 도서관 통합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공공도서관 운영지원 프로그램 마련 ▲부산의 과거·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부산학 자료실' 운영 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조직은 현재 4명인 부산도서관 추진팀을 내년 2월 중 건립추진단 3팀, 15명으로 확대 개편해 개관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향후 도서관 운영 인력은 약 45명 정도 투입될 예정이다.

 

또 시는 개관 관련 절차 이행으로 올 하반기 중 도서관 운영을 위한 기본절차인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상반기 중 교육청 및 구·군의 협의를 거쳐 공동 보존서고 이관, 거점도서관 지정과 관련한 규정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부산도서관은 약 150만권의 소장 가능한 공동 보존서고를 운영할 계획으로 내년 중 교육청 등과 협의 이관기준을 마무리하고 서고를 설치해 대상도서를 정리 후 2019년 부산도서관 개관 시 완전 이관할 예정이다.

 

공동보존서고는 부산시 공공도서관의 열악한 서고 부족현상을 해결하고 개별 도서관의 열람공간 확보에 여유를 줘 시민의 편리한 독서 생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서부산권의 중심 사상구에 들어설 부산도서관은 부산시 도서관 운영의 거점으로 시민의 독서문화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부산의 지식과 연구의 메카 기능을 하며 부산시의 문화와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부산도서관 운영기본계획'을 토대로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을 별도 수립하고 내실 있는 이행을 통해 부산도서관이 시를 대표할 독서문화시설로 자리 잡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부산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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