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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남포역 변전소 5일 만에 또 화재 발생: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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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남포역 변전소 5일 만에 또 화재 발생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8/09 [10:07]

부산도시철도 남포역 변전소 5일 만에 또 화재 발생

편집부 | 입력 : 2017/08/09 [10:07]


 

▲ 8일 오후 화재로 변압기 2대를 태운 부산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에 시커먼 연기가 지상으로 피어오르고 있다.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부산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에서 5일 사이 두차례나 불이 났다.

 

8일 오후 8시 20분경 부산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 내 변전소에 설치된 변압기에서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나 당시 근무자가 발견해 25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연기가 지상으로 대량 빠져나와 놀란 시민들의 제보가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빗발쳤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8시 35분에도 동일한 변전소에서 불이 났다. 당시 화재는 변전소 변압기 3개 중 한 개의 절연이 파괴돼 전선에 전류가 새 나가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화재도 절연 파괴로 인해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부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이 변전소는 남포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변전소에 문제가 발생하면 예비 변압기를 통해 전기 공급이 가능해 전동차 운행에는 차질이 없다"라며 "밀폐된 공간으로 승강장 연기가 유입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부산교통공사 관계자 및 변압기 제조사 상대로 수사에 들어갔으며 오는 11일 부산지방경찰청 화재조사팀과 국립과학수사원, 소방 합동과 감식에 나선다.

 

 

(사진=부산 중부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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