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부산시, 도로하부 43개 싱크홀 탐사… '함몰우려' 13곳 발견:내외신문
로고

부산시, 도로하부 43개 싱크홀 탐사… '함몰우려' 13곳 발견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8/23 [17:02]

부산시, 도로하부 43개 싱크홀 탐사… '함몰우려' 13곳 발견

편집부 | 입력 : 2017/08/23 [17:02]


 

▲ 도로하부 공동(싱크홀) 탐사 장비 '차량탑재형 멀티채널 GPR'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지반탐사 전문업체를 초청해 시내 5개 지역 도로를 탐사한 결과 43개의 공동(싱크홀)이 발견됐다고 23일 밝혔다.


그중 지반 함몰우려가 있는 곳은 13곳이며 시는 8월 중으로 '함몰우려' 공동을 모두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20일부터 약 2개월간 최첨단 탐사장비 '차량탑재형 지하투과 레이더(GPR)'를 이용해 연산교차로, 수영교차로, 괴정사거리 등 5개 구간 도로 하부의 지반을 탐사해 공동으로 분석되면 구멍을 뚫어 내시경 장비로 공동을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공동 발생 원인으로는 지하철 공사 시 다짐 불량 등으로 인한 장기침하, 노후하수관로 파손에 따른 주변 토사 유실로 추정된다.


함몰 우려가 있는 13개 공동 중 현재까지는 5곳이 조치 완료된 상태다.


특히 함몰 우려 공동이 발견된 지역은 대체로 지하철이 다니는 구간으로 시 도로계획과 관계자는 "지표면 두께가 10㎝ 정도로 낮아 함몰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지속적인 조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외의 규모가 작고 함몰 가능성이 낮은 30개 공동은 지반침하 연구 등을 위해 일정 기간 관찰 후 복구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당초 내년 1월까지 7억 5000만원을 들여 첨단 탐사장비를 구매하고 전문인력 2명을 채용해 직접 탐사를 시행할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도로함몰 가능성이 큰 지하철과 노후하수관로 구간(차로연장 1500㎞)을 3년 내 탐사 완료하고자 내년부터 직접탐사와 민간탐사를 병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시청 제공)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