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권용욱 기자]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가 LTE 기반의 초고속 Wi-Fi 서비스 제공을 위해 LTE 기반의 무선공유기로 교체, 6월부터 도시철도 1호선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면 전 호선에 LTE Wi-Fi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9일 밝혔다.

부산도시철도 LTE 기반 Wi-Fi 서비스는 올해 초 LG U+를 시작으로 이번 6월엔 SKT가, 하반기엔 KT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의 중에 있어, 연말이면 부산도시철도 전 호선에 통신3사 LTE 기반 Wi-Fi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SKT는 LTE 기반으로 전송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커버리지가 넓고 품질 또한 우수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에 더욱 향상된 무선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은 “부산도시철도 열차 내 LTE 기반 Wi-Fi 서비스 제공으로 도시철도 고객이 더 빠르고 쾌적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