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권도진 기자]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가 지난 23일 신입사원 채용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97명 채용에 총 4,709명이 지원하여 평균 4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년 취업난 해소와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한 이번 부산교통공사 채용에 지역의 많은 지원자가 몰려 부산 최고 공기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장애인을 제외한 공개경쟁시험 경쟁률은 67명 채용에 총 4,304명이 지원하여 64.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기계직의 경우 3명 모집에 649명이 지원하여 216.3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장애인은 11명 채용에는 총 83명이 지원했으며 도시철도 운전면허 소지자를 선발하는 경력경쟁시험에는 19명 채용에 322명이 지원해 16.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사는 오는 9월 3일 치러지는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9월 19일 인성검사, 9월 26일부터 10월 20일까지 1, 2차에 걸쳐 면접시험을 진행한 후 10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대거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채용 전 과정을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해 준비된 우수 인재를 선발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