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가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외신문=권도진 기자]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가 20일 오전 11시 범천동 부산교통공사 본사에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과 ‘젊음·관광 테마형 프로젝트’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9월 미남역 웹툰거리가, 10월 센텀시티역엔 지스타 상설 게임체험관이 각각 조성 할 계획이다.

이번 양 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젊음·관광 테마형 프로젝트’는 부산도시철도 역사 내에 시민참여형 복합문화공간을 조성,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최신 문화콘텐츠 트렌드인 웹툰과 VR(가상현실), 모바일게임 등의 콘텐츠를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9월 미남역에 조성되는「웹툰거리」는 부산지역 유명 웹툰작가의 웹툰을 전시, 부산 웹툰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양 기관은 개장전까지 부산지역 웹툰작가 20여명과 함께 콘텐츠 선정과 운영계획 등 협의 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지스타 행사장이 있는 센텀시티역에 조성될 지스타 상설 게임체험관인「지스테이션(G-Station)」은 부산 시민과 지스타의 접점을 넓혀 줄 플랫폼을 구축하는 ‘올웨이즈 지스타(Always★지스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체험관에는 운영자가 상주, 시민들에게 VR·콘솔·모바일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이 향후 4차 산업 중심도시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시민들이 도시철도 역사 내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웹툰거리와 게임체험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