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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방제 시행: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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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방제 시행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4/18 [20:35]

부산시,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방제 시행

편집부 | 입력 : 2017/04/18 [20:35]


▲ 부산시청 (사진: 내외신문DB)

[내외신문=변옥환] 부산시가 기장군?금정구?북구?강서구 지역 480㏊ 산림에 4~6월 총 3회에 걸쳐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1차 4월 24~26일 ▲2차 5월 22~24일 ▲3차 6월 12~14일 이렇게 3회에 걸쳐 시행한다. 시기는 소나무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 시기를 고려한 것이라 밝혔다.

또 이번 항공방제가 부산지역 주요 산림수인 소나무류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소나무 재선충병에 대한 보호 차원 및 산림자원 손실 방지를 위해 시행된다고 밝혔다.

항공방제는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 발생지와 소나무숲 군락지를 대상으로 항공 약제(아세타미프리드 액상수화제 10%)를 50배액으로 희석해 살포한다.

부산시는 항공방제 시행에 앞서 시민들에게 ▲빨래나 음식물에 약액이 묻지 않도록 주의 ▲차량과 양봉은 안전하다 하나 양봉의 경우 만일을 대비 벌을 가두거나 다른 지역으로 대피 ▲양잠 농가에선 뽕잎을 사전에 확보 ▲양어장에선 살포지역에 급수 금지 ▲방제지역 내 약수 채취 금지 ▲산림과 인접한 주택 및 아파트 지역은 창문 닫기 등을 당부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항공방제와 관련해 방제 기간에 해당 지역에서 양봉, 양어장, 축산농가 등에 피해 보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대비를 할 것”이라며 “방제지역 내 조기 등산 자제와 인근 주택 및 아파트 창문 닫기 등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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