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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장학금 절반 사라져.: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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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장학금 절반 사라져.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7/07 [20:00]

고등학교 장학금 절반 사라져.

편집부 | 입력 : 2016/07/07 [20:00]


[내외신문=김홍일기자]부산시 기장군 관내에서 일어난 일이다. 선행의 일을 자주하고 있는 김 모 씨는 중소기업의 대표다.


기장군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매년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여 장학금을 전달하는데, 어처구니가 없다는 말이 이말 인가,` 전달한 장학금의 반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기장군 관내 모사찰의 주지를 통해서 선행의 일이 알려지는 것이 싫어 대신 장학금을 전달해 줄 것을 부탁한 것이다. 3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이백만원 총 육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름도 없이 선행을 감당 해왔다.


그런데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우연히 선행의 장본인을 알게 되어 김 모 대표를 찾아와 어려운 저를 도와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더불어 대화 속에서 백만 원만 수령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벼룩의 간을 빼먹지 이건 무슨 황당한 것인가  빼먹어도 이렇게 빼먹나, 그 돈의 절반을 누군가 갈취한 것이다. 절반의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짓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회의 기본 질서를 무너뜨리고 원칙이 없는 사회를 만드는 인간, 반드시 찾아내서 그 위법 사실에 대해서 문어야 할 것이다.


장학금 전달하는 날짜가 부처님 오신 날이다. 그 부처님께서 돌아서서 희한의 눈물을 흘리실 것이다. 자비를 베풀고 나눔을 함께 하자는 부처님의 정신은 사라져 버리고 오직 돈이다.?

 

작금의 시대를 보면 원칙이 무너져 있는 사회 구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이 사실을 알면 어떻게 기성세대를 생각할 것인가 또 정성 담아 장학금을 전달하는 고운마음에 상처를 주는 그 누군가를 생각해볼 때 찹찹한 마음이 든다.


원칙이 있는 사회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 사회의 기강을 무너뜨린 범법자들을 색출해야 할 것이다. 금액이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닌 것이다. 반드시 찾아 내어 돌려줘야 할것이며, 중 보러 절에 오지 말고 부처님 팔아서 먹고 살지 마라고 하신 유명한 스님이 생각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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