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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국정원 쇄신보다 더 급한건 정상화..":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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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국정원 쇄신보다 더 급한건 정상화.."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2/23 [17:30]

정두언 "국정원 쇄신보다 더 급한건 정상화.."

김봉화 | 입력 : 2011/02/23 [17:30]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은 23일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칩입 사건에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국정원의 쇄신 보다는 국정원 정상화가 더 시급하다"며"국정원은 우리 국가안보의 중추기관으로 수많은 예산과 인력을 쓰고 있는데 현재 시스템이 망가져 있다"며 "쇄신 보다는 정상화가 먼저"라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거치며 과거청산을 한다며 대대적인 물갈이로 대북기능이 약화되고 무력화 됐다"며 이 정부에 와서 국정원을 제자리로 돌려보내야 했는데 제대로 못하고 오히려 전 정부 인사를 교체한다면서 인사가 무원칙하고 자의적으로 이루어져 자체 기능이 마비상태"라고 꼬집었다.

정 최고위원은 "국정원장의 책임 문제가 아니라 국정원을 하루 빨리 정상화 해야 하는데 정상화까지 몇년이 걸린다는 이야기가 내부에서 거론되는 만큼 몇사람의 문책 보다는 국가 중추기관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홍준표 최고위원도 "국정원 쇄신의 출발은 국정원장의 경질"이라며 "청와대는 명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국정원 내부 갈등이나 여러 문제를 이유로 국정원장을 내보내려 한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 자체가 국정원장의 책임"이라며 "이번 국정원 사태를 보면서 최고 정보기관의 능력과 자질이 의심 된다"고 말하며 "최고 정보기관의 수장으로 모든 정보기관을 통할하고 있는데 그 갈등이 언론에 노출된다는게 더 문제"라고 말하며 국정원장은 자격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내외신문/김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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