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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대한민국 화이트햇 콘테스트’, 올해의 주인공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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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대한민국 화이트햇 콘테스트’, 올해의 주인공은?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17 [14:31]

‘2015년 대한민국 화이트햇 콘테스트’, 올해의 주인공은?

편집부 | 입력 : 2015/08/17 [14:31]


[내외신문 = 노춘호 기자]국방부와 국정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군사이버사령부가 주관하는 ‘2015년 대한민국 화이트햇 콘테스트’(이하 화이트햇 콘테스트)가 오는 10월 26일 The-K호텔(서울시 양재동)에서 개최된다.

 

‘화이트햇’이란, 공익과 학업을 위한 순수 목적으로 정보 시스템에 대해 해킹을 시도하거나 해킹에 대한 대응 전략을 지원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지난 2013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은 화이트햇 콘테스트는, 지속적인 해킹 공격과 사이버 위협 상황 발생이 증가됨에 따라, 국가적 차원의 사이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됐던 소니 픽쳐스, 한수원 해킹 사건 등 사이버 안보 분야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화이트햇 콘테스트는 국내 4대 해킹방어대회로 손꼽히면서 여느 대회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발돋움했다.

 

이 대회는, 17일 사이버 공모전을 시작으로, 10월 10일과 11일 양일간 해킹방어대회 예선, 21일 본선, 끝으로 26일 화이트해커 선포식을 끝으로 폐막식을 갖는다.

 

‘사이버 공모전’은 지난 해 대회와 동일하게 사이버 정책과 사이버 기술 두 개 분야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사이버 보안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정책 또는 기술을 제안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별한다.채택된 우수작은 시상 후, 국가 사이버안보 발전을 위해 사이버전 연구 개발 사업과 연계해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해킹방어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일반 및 청소년부 각 8개 팀이 본선에서 실제 사이버전과 유사한 경연방식을 통해 실력을 겨룬다. 특히, 본선 진출 팀 가운데 일반부와 청소년부 각 3개 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해 국방부장관상, 국정원장상을 총 7,2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수여하고, 일반부 대상에게는 국외 유명 해킹방어대회(데프콘, 블랙햇)에 참여하는 단기 해외 연수를 지원한다.

 

10월 26일에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화이트해커 선포식이 개최된다. 시상식 외에 해킹 시연, 해커와의 만남, 축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한 진학과 취업 설명회, 전문가 초빙 강연이 계획돼 있고,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해 최신 IT기기 등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국방부 기획조정실장(황희종)은 “공격 주체가 불분명하고, 공격 기술과 방법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은 사이버 공간 수호를 위해 다각적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제3회 대한민국 화이트햇 콘테스트’는 이러한 위협에 대비하는 사이버 전문 인재 발굴을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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