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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개헌보다 급한건 민심 돌보는 것":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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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개헌보다 급한건 민심 돌보는 것"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2/21 [18:05]

정두언,"개헌보다 급한건 민심 돌보는 것"

김봉화 | 입력 : 2011/02/21 [18:05]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이 21일 당내 개헌특별위원회(개헌특위)구성에 대해 쓴 소리를 내며 개헌 논의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이날 정 최고위원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특위 구성 논의가 이어지자 자리를 박차고 나와 정론관에서 개헌특위 반대입장을 밝혔다.정 최고위원이 기자회견을 마친뒤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윤용 기자.

정 최고위원은 "한나라당 지도부가 민심과 다르게 가면 딴나라당 소리를 들으며 민심으로부터 외면 당할 것"이라며 "민심은 개헌에 대해 그들만의 리그"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이어 "물가가 폭등하고 있고 전,월세 대란이 일어나 서민의 걱정거리가 늘고 있고 구제역으로 축산 농가가 고통을 받더니 이제는 환경문제로 치닫고 있다"며 "이럴때 개헌 논의는 민심과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학비지니스벨트,신공항 등 지역입지에 대한 혼란이 심각한 이때 개헌이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것이라 해도 지금은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주장하며 "국민은 개헌이라는 것으로 무엇을 속이려는 꿍꿍이로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헌은 필요하고 옳은 일이지만 아무리 옳아도 민심이 뒷받침 안되면 도리가 없다"며영화 친구의 대사를 빗 대 "고마해라,마이 묵었다 아이가"라는 대사가 생각 난다고 말하며"민심은 천심이라 이야기들 하며 민심을 두려워 해야 한다고들 말한다"며 "한나라당 지도부가 민심이 아니라 다른 것을 두려워 하면 그것은 스스로 지도부임을 포기 하는 것"이라며 지도부를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의 이 같은 행보를 놓고 현 정권의 정책과 노선을 달리하는 독자 행보에 나선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분분하다.정권 초기 대통령의 측근으로 불렸지만 권력 내 강한 견제속에서 비주류의 길을 걸어 왔던 정 최고 위원이 향후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내외신문/김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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