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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임장관에 고흥길 내정 방통위원장은 전면 재검토..: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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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임장관에 고흥길 내정 방통위원장은 전면 재검토..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2/01 [16:31]

특임장관에 고흥길 내정 방통위원장은 전면 재검토..

김봉화 | 입력 : 2012/02/01 [16:31]


이명박 대통령은 김황식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공석 중인 특임장관에 고흥길(66)한나라당 의원을 1일 내정했다.고흥길 의원은 서울 출신으로 동성고,서울대 정와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거쳐 지난 16대 국회부터 18대 국회까지 3선의 의원을 지내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국회 문방위원장 등 중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재오 특임장관의 뒤를 이어 특임 장관에 오른 고 의원은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에 뚜렷한 소신과 정책현안에 대한 안목도 갖추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지만 지난 문방위원장 시절 언론법을 날치기 한 주역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청와대는 이번 인선 배경에 대해 "고 의원은 사회 각 분야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언론인 정치인으로서 풍부한 경혐을 토대로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지정하는 사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국회와 정부간 소통 창구로서의 역활을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 의원의 특임장관 내정에 대해 설명했다.

당초 특임장관과 함께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던 방통위원장은 기존에 거론되던 후보들 외에 더 적합한 인물이 있는지 물색 중이라고 밝혀 방통위원장의 인선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진다.

방통위원장의 인선이 이명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 전에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기존 후보들 보다 새로운 후보군에서 물색이 이어져 방통위원장의 인선은 원점에서 재검토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특임장관에 고흥길 의원이 내정된 것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언론악법의 주인공인 고 의원이 특임장관에 내정된 것은 MB 정권이 임기말 까지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김유정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언론환경을 초토화 시킨 장본인을 하필이면 특임장관에 내정할 수 있느냐"며 국회 문방위원장 당시 고 의원은 우황청심환 까지 먹으며 언론법 날치기를 감행한 사람"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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