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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이희호 여사 방북 조문으로 평화의 길 열어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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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이희호 여사 방북 조문으로 평화의 길 열어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11/12/26 [15:41]

민주통합당 "이희호 여사 방북 조문으로 평화의 길 열어야"

김봉화 | 입력 : 2011/12/26 [15:41]


민주통합당 원혜영 공동대표는 26일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조문을 통해 경색된 남북 문제가 화해와 협력의 길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통합당 원혜영,이용선 공동대표는 이날 새벽 서울,동교동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방북 조문에 오르는 이희호 여사를 배웅하며 남북관계 개선에 이희호 여사가 기여해 줄 것을 기대 했다.구 민주당 인사들과 민주통합당 인사들이 26일 새벽 방북 조문길을 배웅하고 있다.

이날 배웅을 마친 원혜영 대표는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11년 전 김대중 대통령이 열었던 평화의 길과 노무현 대통령이 이어갔던 공동 번영의 길이 현 정부 들어와 끊어졌다"며 "이 길을 다시 튼튼하고 확고한 평화의 길을 복원하기 위해 이희호 여사가 노구를 이끌고 방문길에 올랐다"며 이희호 여사의 북한 방문으로 남북 관계가 평화의 길로 들어서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이날 이용선 공동대표 역시 "이번 이희호 여사의 조문 사절이 남북 화해의 큰 변화를 이끌 화해의 메신저로 작용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이를 계기로 남북관계를 진일보할 정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정부는 이희호 여사의 조문이 화해의 기초를 닦은 것으로 평가하고 그 토대 위에서 다시 화해 협력의 길로 나설 수 있는 구체적·전향적 조치를 해야 한다"며 "특히 "천안함 사태로 야기된 5.24 조치를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5.24 조치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은 남북 경협을 위해 뛰었던 기업인으로 그 사이 북중 경협은 활성화됐다"며 "이를 극복하는 길은 남북 관계 정상화다. 한반도 새틀짜기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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