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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수장학회 스스로 해답 찾아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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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수장학회 스스로 해답 찾아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12/10/21 [18:32]

박근혜"정수장학회 스스로 해답 찾아야"

김봉화 | 입력 : 2012/10/21 [18:32]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21일 정수장학회 논란과 관련해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이사진은 정수장학회가 더 이상 정쟁의 도구가 되지 않고, 또 국민적 의혹이 조금도 남지 않도록 모든 것을 확실하게 투명하게 밝혀서 국민에게 해답을 내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21일 오후 서울,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있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수장학회가 스스로 해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최필립 이사장의 거취에 대해 “설립자와 가깝다고 사퇴하라는 것은 정치 공세”라고 입장을 밝혔다.

야당의 사퇴 요구 입장을 묻는 질문에 “여러 가지를 감안할 때 이사진이 국민 의혹이 없도록 현명하게 판단해 달라는 게 지금의 입장”이라고 답했다. 최 이사장의 자진 사퇴 등 거취를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냐고 답했다.

박 후보는 “장학회가 공익재단으로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이사진은 장학회 명칭을 비롯해 모든 것을 잘 판단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히며 정수장학회에 대해 내가 뭐라할 입장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21일 오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정수장학회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기자회견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격앙된 입장을 보이며 "내 책임이 아니라는 박 후보의 모습에서 절망감을 느낀다"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진성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캠프 대변인은 “진솔한 사과와 반성, 그리고 강탈한 재산의 사회적 환원을 박근혜 후보에게 주문하고 기대했는데 실망을 넘어 분노스럽다”고 말했다.

유민영 안철수 무소속 후보 캠프 대변인은 “상식과 사법부의 판단에 반한 내용”이라고 비판했다.특히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부일장학회 강탈과정에 대한 왜곡된 진실을 바탕으로 국민과 야당의 역사 바로잡기 요구를 정치공세로 폄하한 것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갖게 한다”며 비판에 날을 세웠다.

박 대변인은?“무엇보다도 강탈된 장물에서 숱한 편익을 얻어왔던 장본인으로서 한마디의 사과도 없이 이전과 다를바 없는 주장을 반복함으로써 법원과 과거사위원회의 결론인 강압에 의한 강탈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도 왜곡된 태도를 그대로 유지한 것은 놀라울 뿐”이라고 말했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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