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시사미디어투데이] 서울시는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에 맞춰 총 8억원을 지원하는 에너지절약 실천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지난해에는 다양한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한 60개 사업을 통해 2,569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인 930만kWh이상의 에너지를 절약하는 한편,?아파트, 사찰, 대학교, 작은 도서관, 번화가 거리 등에서 총 308회, 13,100여명이 참여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번 공모는 지역 단체 혹은 3인 이상 서울시민 모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자치구 통·반장 및 시민 대상으로 생활중심 에너지절약방법, 에너지 자가진단방법 등 시민교육, 대상별 맞춤형 에너지절약실천 매뉴얼 제안 사업, 에너지정보소통공간 운영사업(에너지카페, 에너지슈퍼마켓, 에너지책방) 등이 해당된다.

2015년도 에너지 절약 실천지원사업은 단체와 시민모임의 역량을 고려하여 주체별 지원금을 조성하였으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소규모 시민모임과 협의체 구성 등을 구분하여 지원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에너지 절약활동을 희망하는 소규모 시민모임은 최대 1천5백만원, 비영리단체 및 법인 등에는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하며,해당 사업을 위해 자치구내 여러 단체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자체와 협업을 이루는 컨소시엄 단체의 경우는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금을 확대한다.

정희정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반장은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발로 뛰어다니며 만들어낸 에너지절약 실천사업 덕분에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을 이루어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주체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신청은 2월13일(금)까지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http://energy.seoul.go.kr)를 통해 가능하다.

[윤준식 기자 / newsnzine@sisa-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