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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4당 '조현오 경찰청장 자진사퇴'범시민 집회열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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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4당 '조현오 경찰청장 자진사퇴'범시민 집회열어..

김봉화 | 기사입력 2010/08/19 [20:00]

野 4당 '조현오 경찰청장 자진사퇴'범시민 집회열어..

김봉화 | 입력 : 2010/08/19 [20:00]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가 야4당을 비롯해 노무현 재단등 시민단체 천여명이 19일 저녁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열고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자진사퇴와 사과를 요구하며 범국민 대회를 열고 경찰청장 내정을 즉각 철회 하라고 촉구했다.이날 열린 집회는 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국민참여당,노무현재단,노사모 회원들이 참여해 조현오 경찰청장의 파면과 구속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이제정 국민참여당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을 모욕하고도 모자라 천안함 사건 유가족에게 까지 망발을 서슴치 않은 조현오 내정자는 경찰청장이 될 자격이 없음에도 경찰청장으로 내세운 것은 고인이 된 노 전대통령을 두번 죽이는 것"이라며 즉각 사퇴하라고 말했다.

박지원 민주당 비대위 대표도 이날 연설에서"도데체 그런 인물을 경찰청장으로 내정 하는 청와대는 제 정신인지 묻고 싶다"며 내일 부터 이어지는 청문회에서 잘못을 밝혀 사퇴해야 하는 이유을 꼭 알려 주겠다며 청문회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 최측근이였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노 대통령이 하늘에서 울고 있을 겁니다.어떻게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통탄스럽다"며 경찰 총수로서 할말이 따로있지 어떻게 전직 대통령을 모욕하는지 알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개각은 이명박 대통령 측근들로 이루어진 개각이며 잘못된 개각은 국민이 바로 잡아야 한다"라고 말하며 온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잘못된건 잘못 되었다고 말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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