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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4대강 공사로 홍수줄여"발언에 민주당 발끈..: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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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4대강 공사로 홍수줄여"발언에 민주당 발끈..

김봉화 | 기사입력 2010/09/24 [18:27]

안상수 "4대강 공사로 홍수줄여"발언에 민주당 발끈..

김봉화 | 입력 : 2010/09/24 [18:27]


추석 연휴에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수도권 지역의 물난리로 인해 많은 피해가 일어난 가운데 여야가 뜬금없는 4대강 공사에 대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24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4대강 사업이 아니였다면 엄청난 홍수 피해가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수도권의 물난리는 강의 범람이 아닌 하수도 문제였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번 폭우에 피해를 입은 현장을 둘러보니 빗물을 처리하는 처리장의 문제가 있어 보였다"며 "당 차원에서 피해를 입은 수도권 지역 단체장들과 협의해 이런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민주당은 안 대표의 발언은 부적절한 표현이라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이날 오후 민주당 전현희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집중적인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곳은 서울,광화문,강서구,양천구,경기,부천,인천,부평 등인데 안상수 대표는 뜬금없이 4대강 사업에 대한 예찬을 하고있다"며 "지금이라도 4대강 예산을 삭감해 수도권에 피해를 입은 지역의 하수관을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 대변인은 "수도권 지역에 하수관 정비불량으로 일어난 인재로 지적받는 이때에 집권당의 대표가 4대강 공사로 큰 홍수를 줄였다고 하는 말은 부적절 한 발언"이라며 비난했다.수도권의 물난리를 놓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난데없는 4대강 사업에 대한 논쟁으로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한 업체 대표는 "소잃고 외양간 고칠것이 아니라 지금 피해액이 눈덩이 같이 불어나고 있는데 실절적인 보상이 먼저 아니겠냐"며 한숨을 내 쉬었다.이번 집중적인 폭우 피해는 영세한 서민들을 덮쳤다.반지하 가구나 지하 공장들의 피해가 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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