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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가상자산 민간 참여를 통한 시장 자율규제 확립 필요”: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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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가상자산 민간 참여를 통한 시장 자율규제 확립 필요”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2/06/14 [09:32]

이복현 금감원장, “가상자산 민간 참여를 통한 시장 자율규제 확립 필요”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2/06/14 [09:32]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제공=금감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제공=금감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상자산 시장에서 민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시장 자율규제의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간담회 ‘가상자산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당정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테라·루나 사태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금전적 손해를 입은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금감원은 이번 사태로 인한 리스크가 금융시스템으로 전이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금융사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최근 금융에서도 빅블러(Big Blur)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금융자산과 가상자산의 결합, 메타버스 등 가상공간으로의 확장 등이 시도되고 있으며  NFT, 디파이(DeFi) 등 신종 가상자산도 급성장하면서 금융시장에도 새로운 유형의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상자산의 확산이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상자산 시장의 복잡성, 예측이 곤란한 환경 등을 고려할 때 민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시장 자율규제의 확립이 보다 강조될 필요가 있다.”라며 “민간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자 피해가 예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금감원장은 “이번 당정협의가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제정 방향을 모색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금감원은 오늘 발표내용을 참고해 공적 규제 체계 마련 시점까지 투자자 보호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정무위원장을 지낸 윤재옥 의원, 후반기 정무위 간사로 내정된 윤한홍 의원, 가상자산특별위원장 윤창현 의원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선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업계에서는 이석우 업비트 대표, 오세진 코빗 대표, 이재원 빗썸 대표, 강명구 코인원 부대표, 박준상 고팍스 CBO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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