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교육청 (제공: 부산시 교육청)

[내외신문=변진호 기자] 부산광역시 교육청이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학교장 600여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 교육청은 학교장의 특수(통합)교육 역량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장애학생 인권 친화적 통합교육 분위기 조성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부산동암학교 ‘코끼리합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단국대학교 신현기 교수가 강사로 ‘특수(통합)교육의 이해와 실천’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김을집 특수교육담당 장학관이 ‘학교장의 특수(통합)학급 운영 및 지원사례’와 교육청에서 개발한 ‘일반학교 관리자 특수(통합)학급 장학 매뉴얼’에 대해 안내한다.

한편 부산시 교육청은 일반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장애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과 교육 전문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매뉴얼을 개발해 각 학교 및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에 특수교육대상 학생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사례 중심으로 알려준다”라며 “이를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