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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약속 못지킨 것은 송구..국익 위해 결정한 것":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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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약속 못지킨 것은 송구..국익 위해 결정한 것"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4/01 [19:23]

李 대통령,"약속 못지킨 것은 송구..국익 위해 결정한 것"

김봉화 | 입력 : 2011/04/01 [19:23]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결정과 관련해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한사람 편하자고 국민에게 많은 부담을 주고 다음 세대까지 부담을 주는 사업을 책임있는 대통령으로써 할 수 없었다"며 입장을 밝혔다.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특별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이 질문하는 기자를 선정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이날 이 대통령은 "결과적으로 후보때 공약한 것을 지키는 것이 도리이지만 공약이 국익에 도움이 되지 못하면 변경하는 결단을 필요"하다며 "신공항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영남권 주민들께 심심한 위로에 말씀을 드리고져 한다"며 사과했다.

이 대통령은 "신공항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강력한 요구는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열망으로 잘안다"며 "신공항은 여건상 만들어지지 못하지만 해당지역 발전에는 정부가 나서 변함없는?관심과 지원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최종 판단을 보고받고 내가 결단한 일인 만큼 이 문제로 인한 내각이나 청와대의 문책성 인사는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잘못이 있다면 대통령인 자신의 잘못이라고 말하며 일각의 탈당 요구에 대해서는 "화가 많이 나신 분들이 한 말씀같다"며 "막말을 피하고 힘을 합쳐 지역발전에 힘서야 한다"고 말하며 탈당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박근혜 전 대표의 신공항 백지화에 유감을 표현하고 계속 추진의사를 밝힌것에 대해 이 대통령은 "지역구인 고향에 내려가 그렇게 말해야 하는 입장을 이해한다"고 말하며 "대통령으로써 백지화 결정을 내리는 입장을 박 전 대표도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비지니스벨트 선정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국가 미래를 결정짓는 사업인 만큼 총리실에서 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하면 상반기중에는 국민께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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