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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박근혜 전 대표와 오찬 회동: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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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박근혜 전 대표와 오찬 회동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6/03 [18:02]

李 대통령,박근혜 전 대표와 오찬 회동

김봉화 | 입력 : 2011/06/03 [18:02]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3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오찬회동을 갖고 "한나라당은 정치적 논리를 앞세우기 보다는 민생에 초점을 맞추며 분열 보다는 통합으로 가는 길을 택해야 한다"고 이 대통령을 만나 건의했다.3일 박근혜 전 대표가 청와대에서 이명박대통령과 오찬회동을 하고있다.사진 /청와대 공동사진 기자단.

박 전 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한시간여 동안 이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하며 단독회동을 가졌다.이자리에서 박 전 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이같이 건의하며 "그런 선상에서 저도 당과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꼭 그렇게 힘써달라"며 "당도 무엇보다 국민 앞에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박 전 대표가 기자들에게 전했다.

박 전 대표는 "모두가 하나가 되어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며 "진정성 있는 자세로 민생 문제를 해결 하도록 노력해 국민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신뢰회복의 길도 열리고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동감을 표시하며 "박 전 대표가 그런 노력을 꼭 좀 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어 박 전 대표는 "경기 지표는 좋은데 국민이 체감을 잘 못하는게 심각하다"며 "국정의 중심을 민생에 두셔서 성장의 온기를 국민 모두가 골고루 느낄 수 있도록 국정운영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건의했고 이 대통령은 "앞으로 국정의 중심을 서민과 민생 저소득층에 중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찬회동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 대통령이 대학 등록금 완화와 고등교육 방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박 전 대표는 전했다.이날 오찬 회동에는 박 전 대표가 이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유럽을 방문할 당시 박 전 대표를 수행했던 한나라당 권영세,권경석,이정현 의원과 청와대 임태희 실장,정진석 정무수석,천영우 외교안보수석,홍상표 홍보수석이 참석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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