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삼광사 (출처: 삼광사 홈페이지 캡처)

[내외신문=변진호 기자] 부산 삼광사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회공헌활동 실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삼광사에 따르면 석가탄신일인 5월 3일까지 장애인센터, 경로당, 지역 복지관, 고아원 등에 총 1만 1800kg의 쌀과 봉축빵, 음료 3100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중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부산진구장애인협회, 고아원 지역아동센터 등에 약 7000㎏의 쌀과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29일 시민공원에서 열리는 부산 연등회 및 연등 행렬에 시민들에게 2만여개의 봉축빵과 음료를 나눌 예정이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날인 5월 2일 오후 7시에는 전야점등식을 하고 3일 오전 11시에 봉축법요식이 봉행된다. 이는 KNN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삼광사는 이외에도 지화 만들기, 연등 만들기, 관불, 들차회, 바라무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 밝혔다.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은 “부처님께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함께하는 동체대비를 말씀하셨다”라며 “우리 사회가 나보다 조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의 것을 나누는 삶을 살아가면 불국토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