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삼광사 홈페이지 캡처)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삼광사에서 봉축점등대법회가 열린다.

천태종 삼광사(주지 세운스님)가 오는 16일 오후 7시 대웅보전 앞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에 불을 밝히는 봉축점등대법회를 봉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법회에 천태종 김도용 종정예하가 증명대법주를 맡아 변춘광 총무원장스님, 김도원 종의회 의장스님, 김용암 감사원장스님, 삼광사 주지 김세운 스님을 비롯한 주요기관장과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1만여명이 참여한다.

또 이번 법회에서 약 5만개의 연등에 불을 밝히는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등은 이번 법회 이후 내달 3일까지 매일 진행되며 경내를 환하게 비출 33인등을 비롯해 영가등, 비단등, 동물등, 사천왕등, 범종등 등에 불을 밝힐 예정이다.

내달 2~3일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 및 먹거리 장터가 열릴 예정이며 석가탄신일인 5월 3일에 삼광사 어린이?청소년 예능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삼광사 관계자는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탄핵으로 5월 대선을 앞둔 시점에 이번 부처님 오신 날은 국운융창과 국민의 화합을 기원하는 법회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