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대회에서 오세훈 현 시장이 원희룔 후보와 단일화를 이룬 나경원 후보와 김충환 후보를 제치고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정됐다.

3일 오후 잠실 실내체육관 에서 열린 국민참여선거인단 대회에서 오세훈 후보가 현장득표2529표를 얻어 승리했으며 나경원 후보는 970표를 얻었고 김충환 후보가 212표를 얻는데 그쳤다.오세훈 후보는 경선승리 연설에서 " 두분의 후보와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선출돼 기쁘다" 라고 말하며 원희룡,나경원,김충환 후보를 위로했다.

나경원 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게 한나라당 점퍼를 입혀주고있다.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경선승리 수락 연설에서 "서울을 세계속에 우뚝 세우고 나가서는 대한 민국의 수도 서울을 더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라고 말하며 한나라당이 똘똘뭉쳐 이번 6.2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인해 오세훈 후보는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와의 결전을 앞두고 있으며 이 여세를 몰아 서울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선에 참여했던 나경원,김충환,후보도 오세훈 후보를 적극적으로 돕는 의사를 밝히며 서울 승리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