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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우병 촛불시위 반성 국민이 해야 하나":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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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우병 촛불시위 반성 국민이 해야 하나"

김봉화 | 기사입력 2010/05/14 [18:52]

민주당 "광우병 촛불시위 반성 국민이 해야 하나"

김봉화 | 입력 : 2010/05/14 [18:52]


이명박 대통령이 2년전 광우병 촛불시위와 관련해 그 누구도 책임이나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는 발언과 관련해 민주당과 시민단체 등이 뒤늦게 이대통령의 반성 발언에 대해 반성할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밝히는 등 선거를 앞두고 정권 심판론으로 이어 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14일 국회 정론관 에서 민주당 천정배,김진애,전병헌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반성할 사람은 정작 이명박 대통령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심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이명박 현 정권에 대한 3대심판 과제에서 한가지가 더 늘어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이명박 대통령께서 2년전 광우병 촛불시위가 한창일때 북악산에 올라가 아침이슬을 부르며 국민을 섬기겠다고 반성하며 사과했다"라고 말하며 시간이 2년이 지난뒤 국민에게 반성을 하라니 어불성설이라고 밝히며 반성은 대통령께서 해야 하는게 아니냐고말했다.천정배 의원도 "촛불시위는 순수한 시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시위였다"라고 말하며 대통령이 분명히 2년전 사과 해 놓고 지금에 와서 광우병 촛불시위에 대한 사과나 반성을 논하는 것은?뭔가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

김진애 의원은 "이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시 청계천 공사의 시발점으로 현재 4대강 토목공사를 벌여 많은 생태계 문제를 불러오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 4대강 공사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의 반성 발언은 이 대통령이 광우병 촛불시위에 대한 지식인이나 사회적 지위에 있는 사람들의 반성이 없다는 것이였다고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지만 선거를 앞두고 대통령의 발언을 문제삼아 당의 이득에 연연 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회사원 박모씨는 대통령 발언도 문제는 있지만 그것을 빌미로 뒤늦게 선거용으로 인용하는 것도 속 보이는 짓이라며 싸잡아 비난했다.그 당시 촛불시위에 참여 했지만 2년이 흐른 지금도 당연히 할일을 했다고 생각 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대통령의 발언 총리의 발언들이 연이어 도마에 오르며 다가오는 선거에 적극 활용하며 한판 승부를 벌이겠다는 각 당의 선거 전략으로 인해 선거가 다가오면 올수록 비방전이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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