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문병호 의원, “문 마이웨이 고집, 30명 이상 동조 탈당할 것”:내외신문
로고

문병호 의원, “문 마이웨이 고집, 30명 이상 동조 탈당할 것”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08 [10:20]

문병호 의원, “문 마이웨이 고집, 30명 이상 동조 탈당할 것”

편집부 | 입력 : 2015/12/08 [10:20]

[내외신문=김준성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문병호 의원은 “문재인 대표가 사퇴하지 않고 ‘마이웨이’를 고집하면 안 전 대표는 탈당을 할 수밖에 없고, 동료 의원 30명 이상이 동조 탈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8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1차로 10명 전후, 2차.3차까지 하면 30명 이상은 나올 걸로 보고 있다”고 말하고, 안 의원의 탈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정확하게 결론을 내진 않았다. 지금 분위기로 봐선 다른 선택이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어 “당이 존재하는 이유는 총선.대선을 승리하기 위해서인데 선거에 패배할 것이 명약관화한 상황에서 이대로 갈 순 없다”면서, “그것이야말로 무책임한 것이다. 선거 진 다음에 책임지면 뭐하나. 선거에서 이겨야 한다. 그런 점에서는 새로운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문 대표에게 안 전 대표의 ‘혁신전당대회’ 제안 수용을 거듭 촉구하면서, “분당이 되고 신당이 만들어지면 역대 최악의 대표가 될 것”이라고 압박하고, 다만 “지금 안 전 대표 탈당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저도 그렇다. 당내에서 가능하면 총의를 모으고 단합해서 가는 게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지금 야권대통합을 해야 만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데 그것을 가로막고 있는 게 문재인 대표의 거취”라고 지적하고, “그 부분이 빨리 제거되면(문 대표가 사퇴하면) 야권 대통합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는데 그것이 안 되기 때문에 모든 당원이 문 대표가 사퇴하고 비대위로 가서 뭔가 당이 새로운 모습으로 나가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