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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측, “文과 보여주기 식 회동 않겠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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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측, “文과 보여주기 식 회동 않겠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12 [16:35]

安측, “文과 보여주기 식 회동 않겠다”

편집부 | 입력 : 2015/12/12 [16:35]


[내외신문=김준성 기자]탈당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진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 측이 12일 문재인 대표의 회동 추진 움직임과 관련해 “문 대표의 전향적인 입장변화 없이 보여주기식 회동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의 총선 선거구획정 협상 직후 기자들을 만나 “(안 전 대표의 탈당은) 우리 당 차원에서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면서, “안 전 대표를 만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어 “안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마지막으로 함께 만나서 대화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면서, ‘안 전 대표와 연락을 취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네”라고 답했다.

 

하지만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3개월 전에 함께 혁신하자고 이야기할때는 듣지도 않고 비판하더니 이제 와서 손을 잡자고 하니 진정성에 의심이 가는 것”이라면서, “오늘까지도 혁신전대에는 선을 그으면서 일단 만나면 잘 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모순”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명분을 쌓고 안 전 대표의 입장을 어렵게 만들려고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꼬집었다.

 

이어 “문 대표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회동을 제안 받은 적도 없다”면서, “문 대표가 뭔가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갖고 오거나 전향적인 입장 변화가 있다면 몰라도 '회동하는 모습 사진'을 찍자는 요청에 응할 이유가 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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