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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 대통령, 정치적 중립 지켜달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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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 대통령, 정치적 중립 지켜달라”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1/14 [11:24]

문재인 “박 대통령, 정치적 중립 지켜달라”

편집부 | 입력 : 2016/01/14 [11:24]


[내외신문=김준성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를 비판하면서, 박 대통령에게 “정치적 중립을 지켜달라”고 요구했다.

 

문 대표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의 최고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면서, “남은 2년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하길 바라고, 경제도, 한반도 평화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역사교과서 국정화도 국민들 입장에서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박 대통령의 국회 비판과 관련, “국민들께 정치문화 변화를 호소하는 만큼 국회를 존중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식물국회가 아니라 식물여당이다. 타협과 대화는 사라지고 대안도 없이 억지와 생떼가 난무하는 협상장, 청와대 눈치 보느라 제대로 된 협상 한번 못하는 무능한 집권여당을 만든 것은 대통령 자신”이라고 반박했다.

 

문 대표는 이어 “국회를 통법부로 생각하는 대통령의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대통령은 국회탓 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하고, “하청정치의 당청관계가 바로 서는 것이 우선이고, 국회선진화법은 국회가 문제가 아니라, 새누리당 배후에 있는 대통령이 문제”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특히 정부가 개정을 추진 중인 노동관련법에 대해서는 “기간제법과 파견법은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불법파견을 용인하는 법안이고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을 악화시키는 악법 중의 악법이고 제19대 국회를 통틀어서 최악의 법안”이라고 주장하고, “이를 통해 나쁜 일자리가 잠시 늘어난다한들 청년들에게 무슨 희망이 될 수 있겠나”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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