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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안철수, 2~3번 시집 갔다 과수가 된 걸레”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1/11 [15:39]

류근찬, “안철수, 2~3번 시집 갔다 과수가 된 걸레”

편집부 | 입력 : 2016/01/11 [15:39]

[내외신문=심종대 기자]KBS 앵커 출신인 류근찬 전 국회의원이 안철수 의원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류 전 의원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는 시집 안 간 처녀땐 신선해 보였다. 그동안 안철수는 2~3번 시집 갔다 과수가 된 걸레가 돼버렸는데 지금 누구와 결혼한들 무슨 관심 있고 정체성이 확실하겠나  불안한 출발은 당연하다’고 비난했다.

 

류 전 의원은 이어 ‘새 인물이 하늘에서 떨어지나  안철수가 헌 인물이 돼버렸는데 새 인물이 몰려들 턱이 없다. 걸레들의 행진, 걸레는 빨아도 걸레!’라고 꼬집었다.

 

류 전 의원은 또 ‘안철수의 새정치는 실체가 없다는 걸 전 오래 전에 확인했다’면서, ‘그래서 잡고 있던 손을 놔버렸다. 포장돼 있는 허명뿐이다. 이젠 안철수가 커밍아웃할 차례’라고 밝혔다.

 

류 전 의원은 문제의 글이 논란이 되자 지금은 삭제됐다. 그가 왜 이런 글을 올렸는지는 확인할 수는 없지만, 다만 그가 현재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주도하는 호남 기반의 가칭 ‘신민당’ 공동 부대표 직함을 갖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야권 재편의 흐름이 안 의원의 ‘국민의당’쪽으로 쏠린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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