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문재인, 금주 내로 사퇴안하면...안철수, 다음주 탈당 선언”
편집부 | 입력 : 2015/12/09 [11:14]
[내외신문=김준성 기자]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9일 “문재인 대표가 이번 주까지 사퇴하지 않으면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다음 주 쯤에는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안 전 대표의 탈당을 시사했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문 의원은 이날 당내 분열과 관련, “이번 주를 고비로 본다. 문 대표가 사퇴하면 탈당.신당 논의가 사그라들겠지만 수도권이나 중도 의원들의 요구도 거부하고 ‘마이웨이’로 간다면 안 전 대표가 결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어 “현 체제 고수는 친노패권주의와 문 대표 독주체제를 굳히고 다음 대선후보는 문 대표임을 선언하는 것”이라면서, “안 전 대표는 결국 들러리밖에 안 된다”면서 탈당 명분을 강조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중권, “안철수 대권에, 탈당의원들은 공천 관심”
- 안철수, “신학용, 국민의당 합류 문제 없어”
- 류근찬, “안철수, 2~3번 시집 갔다 과수가 된 걸레”
- 문병호, “더민주, ‘호남팔이’ 발언 취소.사과해야”
- 안철수 신당, 당명 ‘국민의 당’ 발표
- 김한길, 安신당 합류 “신당 창당 함께 할 것”
- 새정연, ‘테러방지법 논의’ 정보위원 변경 vs 새누리 “사보임 불가능”
- 安측, “文과 보여주기 식 회동 않겠다”
- 진중권, 안철수에 ‘ 결국 남는 것은 권력욕 뿐’
- 문병호 의원, “문 마이웨이 고집, 30명 이상 동조 탈당할 것”
- 안철수, “문재인 주위 눈과 귀 막고 호가호위하는 사람들 있다”
- 안철수, “인적쇄신, 전체로 확대해야”
- 안철수, ‘문.안.박연대’ 입장발표...내일 오전10시 회견
- 안철수, “정치권, 성찰과 반성 뒤따라야"
- 이준석 노원 병 ‘출마 결심’...안철수.노회찬 3파전
- 조국, “5대 범죄 국한한 오픈프라이머리, 안철수 왜 서명했나”
- 문병호 의원, “의석 수 줄더라도 당 쪼개는 게 낫다?”
- 새정연, ‘중진 적진출마’ 案 당내 계파갈등 촉발
- 안철수 의원, “부패 연루자 영구 퇴출...문 재신임 관철, 혼란.분열 지속”
- ‘안철수 신당’ 창당 시 지지 소폭 '하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