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인천연합] 서운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계양구의회 출자동의안 의결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3일 계양구는 지난달 말일 계양구의회 출자동의안이 통과돼 공공부문에 계양구, 인천도시공사, 산업은행과 민간부문엔 태영건설과 트윈플러스 등이 참여할 예정인 SPC 민·관 공동개발(공공 51% 이상·민간 49% 이하)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운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협의, 삭제) 및 안전행정부의 중앙투융자심사 등의 사업승인 절차도 이달 중 본격화할 것으로 구는 예상하고 있다.

서운산단 조성사업은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및 국토해양부의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업단지 계획 승인 고시가 되면 올해 하반기에 토지보상 및 공사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산업단지 계획승인 등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올해 하반기 공사를 착공할 수 있다”며 고 말했다.

서운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서운동 96-19 일원 52만4천233㎡의 부지에 3천54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민관공동개발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201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치업종은 금속 가공제품, 음향 및 통신장비, 자동차와 트레일러 제조업 등이며 현재 250여개 업체(시설면적대비179.6%)가 입주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신문=정민교 기자] 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