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 정준영 경사 오른쪽 윤원태 순경

[내외신문=김홍일 기자] 서병수 시장은 "모두 이들 경찰관처럼 시민 우선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라며 20일 11시 시민의 목숨을 구한 선행 경찰관 두명을 직접 불러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지난 15일 오후 6시 22분경 추석 귀갓길 정체가 한창인 시각 정체를 뚫고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해 그림 같은 장면이 펼쳐진다. 한 사람은 사고위험에도 불구하고 뛰면서 길을 열고 다른 한 사람은 순찰차를 긴급하게 운전하며 응급환자를 이송하여 소중한 시민의 목숨을 살린 아름다운 두 경찰관의 선행이다. 동래경찰서 소속 정준영 경사와 윤원태 순경이 그 주인공이다.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서병수 시장은 이 소식을 듣고 즉시 두 경찰관을 격려할 것을 지시했고, 두 경찰관의 이번 선행은 생각하기는 쉽지만 즉각적인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는 적극적인 시민중심 행정의 모범이 되는 의미 있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라. 그리고 적극적인 시정의 중심에 늘 시민이 우선이어야 한다”는 서시장의 평소 지론에 부합하는 일로써, 이를 표창 격려함으로써 모든 현장공무원들의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 서시장의 깊은 뜻이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