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심종대 기자]전남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통합센터(센터장 손경화)와 중마동 소재 미래여성의원(원장 장종호)이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센터와 미래여성의원은 지난 3일 미래여성의원에서 협약식을 갖고 센터 회원과 직계가족이 미래여성병원을 이용할 경우 진료비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주요 협약은 외래 진료는 총 진료비의 10%, 입원 또는 수술을 받을 경우는 총 진료비의 20%를 할인해 주는 내용이다.

또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통합센터에서도 미래여성병원과 미래여성산후조리원 임산부들에게 생애주기별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해서 운영키로 했다.

미래여성의원 장종호 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광양시 임산부들은 물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시를 위해 뒷받침이 되는 병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손경화 센터장도 “우리 회원가족들에게 이런 혜택을 주어 감사하다”면서, “향후 진행될 생애주기별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이 성사되기까지는 광양시의회 이혜경 의원이 미래여성의원 측과 몇 차례 만남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와 의료자원 환원차원에서 건의한 요청을 미래여성의원측이 적극 수용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