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심종대 기자]전남 광양시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과 사회적기업 부문 일자리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172건에 대해 1, 2차 심사를 거져 최종 36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시는 이번 대회에 광양만권 일자리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전남 동부권 기초산업분야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으로 참여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으로 청년 실업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적극적인 일자리 시책을 추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광양시는 2016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우선 선정과 시비 대응자금 면제라는 인센티브를 받게 되어 1억 9천3백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이정희 투자유치과장은 “앞으로도 유관 기관.단체, 기업체와 협력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기업 유치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