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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뮤지컬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공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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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뮤지컬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공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23 [11:34]

광양시, 뮤지컬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공연

편집부 | 입력 : 2015/10/23 [11:34]


[내외신문=심종대 기자]전남 광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공모사업으로 가져온 가족 뮤지컬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무대에 올랐다.

 

동명의 전래동화를 각색한 이날 공연은 배우들이 일방적으로 작품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배우들과 어린이 관객들이 묻고 답하면서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형태로 진행돼 어린이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양일간 오전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이 단체로 관람했다. 어린이들은 동화책에서 봤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가 신비로운 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지자 숨을 죽이다가도 연신 환호성을 질러댔다.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 첫날 저녁에는 아이의 손을 잡은 학부모를 비롯한 가족 단위의 구름관객이 몰려 공연장 전 좌석은 물론 입석권까지 매진되는 상황이 빚어졌다.

 

이날 공연프로그램은 주차 정리와 공연장 안내 등에 남녀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나서 문화예술회관 직원들과 손발을 맞춰 관람객 입장에서부터 퇴장까지 질서정연하게 진행됐다.

 

문화예술회관이 관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대부분이 종사자의 친절도와 시설 이용 편의성, 공연의 품질 등에 대단히 만족한다고 답했다.

 

고근성 문화예술회관팀장은 “올 들어 공연을 거듭할수록 관람하는 우리 아이들의 즐거움과 행복이 커지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 국비 지원 공모 공연프로그램을 더 많이 가져와서 어린이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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