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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국정교과서 집필진 공격, 얼굴을 내놓고 비판하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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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국정교과서 집필진 공격, 얼굴을 내놓고 비판하라”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05 [12:26]

김무성, “국정교과서 집필진 공격, 얼굴을 내놓고 비판하라”

편집부 | 입력 : 2015/11/05 [12:26]


[내외신문=김준성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5일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에 대한 비판여론과 관련해, “학문 사상의 자유를 가로막는 반자유민주주의 세력들이 누구인지 얼굴을 내놓고 비판하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표 집필진이 공개되자마자 인터넷과 SNS상에서 대표 집필진에 대한 인신공격과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일단 덮어놓고 비판하자는 식의 무분별한 매도는 2013년 교학사 교과서 사례를 떠올리게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교학사 교과서는 발행 전부터 그 내용에 대해 아무런 근거도 없는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리며 거부운동을 했고 발행된 후에도 학교에서 교과서 선택권을 박탈하는 좌파들의 사실상 테러수준의 방해공작에 막혀 거의 채택되지 못했다”지적했다.

 

김 대표는 또 “그때 기억해보라”면서, “"교학사가 나오기 전에 교과서 내용에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를 테러리스트로 지칭했다', 이렇게 국민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또 어제 정부청사에서 국정교과서 편집기준과 집필진 구성에 대한 기자회견을 했는데 여기에 참석하려했던 최몽룡 명예교수께서 기자회견에 참석하려고 했는데 제자 두명이 무단으로 집에 들어와 최교수의 기자회견을 위한 외출을 몸으로 막아 결국 기자회견장에 나오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스승의 학문 사상의 자유를 가로막는 이러한 사람들이 우리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것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교과서 내용에 관심이 많다면 집필 과정에서 의견을 개진해 주고 혹시라도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그때 비판해도 늦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야당에 대해서도 “문재인 대표가 어제 대국민담화에서 헌법 소원, 국정 교과서 금지법 제정 입법, 청원 서명운동 등 국민 불복종 운동을 총선 공약으로 거론했는데 문재인 대표는 앞으로 그런 거 다해라”면서도, “국회를 정상 가동 시키면서 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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