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준성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생 역주행 세력, 경제퇴보 조장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오늘부터 1월 임시국회가 시작된다.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 5법의 처리가 시급하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이들 법안은 기업의 활동을 돕고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등 우리 경제 기초체력을 단단히 다지자는 취지에서 발의됐다. 야당의 반대로 국회에 발목이 잡혀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어 “민생과 경제의 에너지가 될 법안을 반대하는 야당은 민생 역주행 세력, 경제퇴보 조장 세력”이라면서, “새누리당은 총선보다 중요한 것은 민생과 경제라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또 “국회선진화법이라는 족쇄 때문에 대거 좌초되는 일이 발생했다. 민주주의의 원칙을 위배하면서 소수가 다수의 의견을 무시하도록 만드는 ‘소수 특혜법’이자 ‘야당 독재법’”이라면서, “국회선진화법이라는 망국법, 민폐법 폐지를 성공시켜 오는 20대 국회에서는 짐이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직권상정 요건을 완화한 법안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