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준성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야당이 사회갈등과 분열을 부추겨, 정치권 본연의 일을 못하도록 손발을 묶는 민생 방해공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2일 “정부가 오는 5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를 하게 된다”면서, “교육의 중심을 바로잡기 위한 집필은 정부에 맡기고, 정치권은 민생경제에 매진할 때”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미래 세대 올바른 교육을 위한 문제를 민생과 경제를 챙길 정치권으로 더 이상 끌고 와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야당은 길거리로 나가는 구태의연한 행태를 버리고 경제 살리기에 전념 하겠다는 의지를 말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은 내년 예산과 노동개혁 추진을 위한 고위 당.정.청 회의, 서부권 철도와 4대강 지천사업 등을 위한 당정협의 등 민생 현안을 챙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