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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문 대표, 대선 승복하고 싶지 않은 속내 드러내”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16 [10:59]

원유철, “문 대표, 대선 승복하고 싶지 않은 속내 드러내”

편집부 | 입력 : 2015/10/16 [10:59]


[내외신문=이은직 기자]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향해 “지난 대선 결과에 승복하고 싶지 않은 속내를 드러낸 것이 아닌지 묻고싶다”고 비난했다.

 

원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문 대표가 새정치연합 강동원 의원의 대선 개표조작 의혹제기와 관련, “대법원 선거무효 소송 판결이 끝나지 않다보니 의혹을 가지신 분들은 지금까지도 의혹을 가진 상황”이라고 한 발언을 언급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어 “(문 대표가) 대법원에 책임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면서 개표 부정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면서, “제 1야당 대표로서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원 원내대표는 또 “강 의원에 대해 선심 쓰듯 국회 운영위원직과 당직 정도만 사퇴시키는 것으로 꼬리자르기만 했다”고 지적하고, “소속 의원의 망언과 본인의 논란 증폭 발언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강 의원에 대한 출당.제명 등 책임있는 야당 대표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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