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준성 기자]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2일 “새정치민주연합의 끼워팔기와 발목 잡기로 민생 법안을 처리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우리 청년과 미래에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짓는 일임을 새정치민주연합은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동개혁 5법, 경제활성화 법안, 한.중 FTA 비준 등 주요 민생 현안에 대해 여전히 새정치민주연합의 발목 잡기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어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만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지원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또 “한.·중 FTA가 비준되면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을 우리가 제 2의 내수 시장으로 선점할 기회를 확보하게 돼 우리 경제의 새 활력소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